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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사비 지급 기준 완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사등록 : 2025-03-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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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금 지급 계약금액의 최대 100%, 기성금 중간 정산 확대...기업자금 유동성 기여
입찰보증금 5%→ 2.5%, 계약보증금 10%→ 5%, 공사이행보증 40%→20%로 인하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재정을 신속 집행하고 보증금 인하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계약금액의 최대 100%까지 선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기성금 지급방식도 중간 정산을 확대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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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3.20 lbs0964@newspim.com

또한 입찰보증금은 기존 5%에서 2.5%로, 계약보증금은 10%에서 5%로 각각 인하되며, 공사이행보증금 또한 40%에서 20%로 줄어든다. 이로 인해 업체들의 계약 체결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건설 및 공공조달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착한 선구매·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락 익산시 회계과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 집행 및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한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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