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4:11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11번가는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23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늘렸다. 이는 고객 중심의 전략과 공격적인 초특가 판매, 멤버십 확대 등의 결과로 평가된다.
'패밀리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은 고객 록인 효과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넘었고, 재구매율과 객단가 모두 미가입 고객 대비 현저히 높아 내실 있는 고객 관리를 증명했다. 이와 더불어, 신선식품 및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도 결제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11클로버'와 '11키티즈'의 이벤트는 총 누적 접속 횟수 2억5,000만 회를 기록하며 고객 방문율을 끌어올렸다. 11번가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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