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0 17:01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S일렉트릭의 자회사인 KOC전기와 티라유텍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파워솔루션', 'LS티라유텍'으로 각각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LS일렉트릭이 지난해 인수한 곳이다.
2007년 설립된LS티라유텍은 MES, SCM 등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주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하이테크 기업에 제품을 공급 및 운용하고 있다.
이번 사명변경은 지난해 LS일렉트릭에 편입된 양사가 LS의 일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S티라유텍 역시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산업분야에서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에 LS일렉트릭의 PLC, 서보 등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스마트 에너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과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두 기업이 가세해 LS 브랜드로 함께 하면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파워솔루션과는 폭증하는 초고압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LS티라유텍과는 IT와 OT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