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1 10:12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9일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 녹색환경과 직원들이 함께 하천 정화활동 및 물 절약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반영해 매년 3월 22일로 지정·선포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 및 관련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2025년 세계 물의 날의 UN 주제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으로,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 감소 및 미래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선정됐다.수성구는 3월을 '물의 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천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천 정화활동은 수성구 자연보호협의회원 및 녹색환경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망월지 및 욱수천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물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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