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09:17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올해 봄무, 봄배추, 봄양배추 재배 의향을 파악해 수급 안정과 생산량 예측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가을배추와 겨울배추 수확 후 영농철에 맞춰 정식 농가의 재배·의향 면적을 3월 말까지 조사한다. 이는 생육 관리와 농작물의 생산 예측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형성에 필수적이다.
해남군 봄배추 재배농가는 "지난해 가을·겨울배추 시장가격 상승과 고랭지 배추 고온피해,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산 농산물이 적정 가격을 받도록 무분별한 정식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예측된 생산량에 기반한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