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10:01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 선고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각하'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오전 9시50분께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은 국회 표결과 관련한 것으로, 당연히 각하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탄핵재판 결과 이후 대통령 사건도 헌법과 법률, 상식에 맞춰서 조속히 결정돼야 할 것이라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무총리 탄핵 사건은 소추로 따지면 87일, 변론 종결로 따지면 33일 지났다"며 "한 시간 반 만에 변론 종결한 사건이 왜 한 달 걸렸는지 납득할 수 없다. 헌재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