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11:28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빗썸이 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 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24일부터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의 등록이 필수다.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 및 원화마켓 거래는 제한되며,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용자만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원화(KRW)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 및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계좌 변경을 원치 않는 사용자는 고객확인(KYC)이 돼 있다면 보유 중인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신규 계좌 개설 시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에 유의해야 하며, 신규 계좌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20일 이내에 타 금융기관에서 계좌를 개설한 이력이 있는 경우,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빗썸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