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16:46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해외 진출 및 조직 혁신 등을 위한 '그린 리부트 태스크포스(TF)'가 24일 출범했다. TF 팀장은 임상준 공단 이사장이 직접 맡았다.
임 이사장은 이날 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 "그린 리부트 프로젝트는 간판만 바꿔 다는 식의 외형적 변화가 아니라, 미래 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전자를 만드는 혁신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핵심과제는 세 가지로, 우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와 같은 한국의 환경 브랜드 및 환경시설사업의 해외 수출 방안 등 글로벌 진출 확대에 집중한다.
태스크포스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유통 확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구조도 미래지향적으로 재설계한다.
공단은 이날부터 매주 회의를 열고, 오는 7월까지 조직 재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