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4 16:47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29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또한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도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심리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지원 및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예비 부모를 위해 교보문고가 제휴용으로 특별하게 준비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도서는 17년간 임신∙출산∙육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출산과 육아를 앞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색 미니보험을 개발하고 기업간 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해 e보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식중독, 독감 등을 보장하는 '교보e감염케어보험'을 제공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