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전남도, 민영돈 순천의료원장 임명

기사등록 : 2025-03-24 17:4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4일 순천의료원의 제17대 원장으로 민영돈 외과 전문의를 임명했다.

민 원장은 오는 4월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하며 자신의 풍부한 의료 및 학계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질적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썸네일 이미지
민영돈(오른쪽) 제17대 순천의료원장 임명장 수여. [사진=전남도] 2025.03.24 ej7648@newspim.com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위암 치료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2009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이름을 올렸었다.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함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의료진을 유치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학과 협력해 의료진의 학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효과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순천의료원의 긍정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강진의료원장에 정기호 원장을 임명했다. 2019년부터 강진의료원장을 맡아 세 번째로 연임한 정 원장은 전남 서남부권의 의료 취약계층 지원, 필수 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공공의료기관의 체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의료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