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0:0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관서 최초로 2025년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 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 청사 내에 회화, 사진, 조각 등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50점이 전시된다.
대전소방본부는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청사 내에 전시함으로써, 소방 공무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참혹한 상황에 자주 노출되며, 이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PTSD) 등 심리적 소진을 겪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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