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6 15:22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는 해군특수전전단과 해양경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26일 동해군항에서 해상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 재난사고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해군-해경 간 팀워크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훈련은 가상의 선박 침몰 상황을 가정하고, 해경이 해군에 구조 지원을 요청하는 시나리오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수중무인탐사기(ROV)로 침몰 선박을 탐색하고, 수중정밀탐색기(UIS)와 스쿠버 잠수로 익수자를 찾았다.
해군과 해경은 헬멧과 기체 공급 시스템을 갖춘 표면공급잠수체계(SSDS)를 이용해 추가 익수자를 구조하고, 리프팅 백으로 침몰 선체를 모사한 구조물을 인양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항만과 함정 손상상황을 가정한 긴급복구 훈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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