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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시천·삼장 주민들 추가 대피 명령

기사등록 : 2025-03-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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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의 진화율이 26일 오후 4시 기준 77%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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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핌] 이형석 기자 = 23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5.03.23 leehs@newspim.com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8대, 진화인력 1909명, 진화차량 235대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708ha이며 총 화선은 64km로 14.5km를 진화 중에 있다.

추가로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전체주민과 삼장면 대포·황전·내원·다건마을 등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9명 등 13명이고 주택 등 64동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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