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7 09:51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대기질이 열악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진영읍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이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총 18억 원을 투입, 중소기업 대기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사업은 대기질 조사, 사전 기술진단, 방지시설 설치, 사후 관리 절차로 진행된다. 사전 기술진단은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오염 배출 및 방지시설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는 과정이다.
진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결과는 각 사업장에 통보된다. 참여한 사업장은 향후 지원사업 선정 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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