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11:11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다자녀 우대 등 가족친화적인 호텔 서비스가 확산할 전망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한국호텔업협회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저고위는 이달 11일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호텔업협회와 협업해 다자녀 가구의 호텔 이용 편의 증진을 발표했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가 동반 투숙이 가능하도록 객실 확대, 최대투숙인원 산정 시 영유아 인원 제외, 영유아를 동반한 다자녀가정(3자녀)이 체크인 시 기다리지 않도록 패스트트랙 운영, 상위등급 객실 할인 등을 적극 유도해 가기로 했다.
또 주 부위원장은 "정부는 출산·자녀 양육 가정의 숙박시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생활밀착형 저출생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호텔업계도 가족친화적 호텔운영 확산될 수 있도록 양육밀착형 프로모션 상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