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12:10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운행 17개월 차에 접어든 DK아시아의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누적 이용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DK아시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6대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간격으로 단지에서 검암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만약 입주민이 셔틀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편도 요금은 1500원이다. 출퇴근을 고려하면 하루 3000원, 한 달이면 6만원, 연간 기준으로 72만원 이상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비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탑승 방식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개선됐다. LG ThinQ 앱을 통해 셔틀버스 QR코드 승차권을 발급받아, 버스 내 설치된 검표 단말기에 태그(인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입주민 카드를 활용한 승·하차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이 미리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앱에서 셔틀버스 실시간 동선 확인 기능도 제공된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현재 운행 중인 셔틀버스와 앞으로 운행될 셔틀버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셔틀버스가 4월부터 로열파크씨티 곳곳을 누비며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며 "로열파크씨티의 확장에 따라 리조트 도시를 연결하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