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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기도 막힌 노인…비번 소방대원이 구했다

기사등록 : 2025-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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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비번 날 식당에서 기도가 막힌 노인을 구한 소방대원의 선행이 알려졌다. 

2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11시경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인 노인 A씨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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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규 소방위.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5.03.28 hkl8123@newspim.com

지인과 식사 중이던 비번인 송한규 소방위가 이를 발견, 기도폐쇄로 인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송 소방위의 즉각적인 응급조치로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됐다.

송한규 소방위는 "다른 소방관 누구라도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할아버지가 의식을 되찾으실 수 있어 너무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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