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18:53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상북도 영양‧영덕군 지역의 이재민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의료서비스'와 '세탁‧건조 서비스'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식 빨래 차량도 급파해 대피소와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건조했다.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생필품 등 구호 물품도 제공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