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21:38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경북경찰청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낸 '의성 산불' 최초 실화자 50대 A씨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은 28일 의성군으로부터 산림보호법 위반 사건 일체를 이송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를 하다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나뭇가지 등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내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을 집어 삼킨 '의성산불'의 주불은 이날 오후 5시께 모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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