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8 22:27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현장방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9일 오전 11시 경북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본 민가 현장을 방문하고 이재민 위문과 배식 봉사, 그리고 소방대원 및 경기도 자원봉사자를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가지고 방문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핵심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 구호물품은 전액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구매한 구호물품으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해결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후에도 추가로 구호물품을 구입,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에 11t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지원하고, 29일에는 경북 청송군에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 수건, 휴지 각 1000개,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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