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9 11:3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유민과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 파워랭킹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의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는 스트로크 게인드(SG) 데이터와 주요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력 1∼10위인 파워랭킹 10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은 2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종합 SG 3위였던 박현경은 티샷 9위, 어프로치 3위 등 균형 잡힌 기량을 보였다. 톱10 피니시율과 평균 버디 수에선 각각 2위에 올랐다. 통산 7승 중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험도 통계에 포함됐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박지영은 3위로 뒤를 이었다. 최근 2년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지영은 지난해 종합 SG 2위, 퍼트 5위 등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신인왕 유현조가 5위에 올랐고 마다솜, 방신실, 박민지, 김민별, 이예원이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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