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9 13:18
[산청=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낮 12시 기준 진화율 97%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진화헬기 54대, 진화인력 1686명, 진화차량 223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858ha(산청 1158ha, 하동 700ha) 추정이며, 총 화선은 71km로 1.9km를 진화 중이다.기온은 현재 10.3˚C이며, 풍향은 북서풍 평균 풍속 2.9m, 순간 최대풍속 4∼9m까지 예상되고 있다.
주민 713명이 동의보감촌 등 7곳으로 대피했고, 사망 4명, 부상 10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83곳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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