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9 13:3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29일 상춘객이 몰리는 주말 천주산을 중심으로 산불 대비태세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봄철 농업 부산물 소각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져, 초동진화와 예방조치 강화가 요구된다.
현장에서는 산불 감시와 초동진화 대응체계를 검토하고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했다. 산불감시원과 관계자들은 산불 발생 시 대처 절차를 확인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했다.홍남표 시장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지시사항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며, 입산자 실화 방지와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번 주말 상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와 예방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력들의 안전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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