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29 16:02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 산198-1 일원에서 오후 1시 32분에 발생한 산불을 1시간 43분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2대, 진화인력 56명을 신속 투입해 오후 3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묘지 내 실화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상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