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1 11:20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민축구단(구단주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5시즌 케이(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전북현대엔(N)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경기는 지난 30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이은노 감독 체제로 처음 열린 홈 경기로, 김경일 파주시장, 김정열 신임 이사장, 파주시의회 의원 및 각계 인사, 그리고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며 경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경기 전후에는 행사 부스, 경품 추첨 및 먹거리 트럭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돼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다만, 최근 발생한 국내 대형 산불 피해를 고려해 예정된 축하공연은 취소됐다.엘지(LG)디스플레이와 인본병원의 후원으로 경품 추첨 행사가 개최됐으며, 소형가전, 자전거 등이 경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엘지(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 65인치 TV가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전달됐다.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은 전후반 내내 적극적인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력을 선보였고, 홈 팬들의 환호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기록했다. 관중의 열띤 응원이 선수들에게 힘과 집중력을 더하는 요소가 됐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4월 5일에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케이(K)3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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