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1 15:14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메가MGC커피는 "내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메가MGC커피의 가격 조정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 2700원에서 2100원, 2900원으로 200원씩 조정됐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000원, 2900원에서 3300원, 3,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올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가성비 커피 1위 브랜드로서 좋은 품질, 다양한 맛의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해 제공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