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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후원 '승일희망요양병원', 국내 첫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개원

기사등록 : 2025-03-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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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 건립 기금 지원…맞춤형 의료 및 간병 서비스 제공
재활치료·복합문화공간 마련, 환우 삶의 질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플이 후원한 국내 최초의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승일희망요양병원'이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네오플이 총 20억 원의 건립 기금을 지원해 설립됐다. 이 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돌봄 시설로, 체계화된 의료 및 간병 서비스를 통해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위치한 병원은 연면적 4,995㎡(약 1,511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총 76개 병상을 갖췄다. 환우의 질병 특성에 맞춘 전문 의료, 재활,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며,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와 함께, 호흡기 환우를 위한 공조·환기 시스템도 갖췄다.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왼쪽부터 개인기부자 오애라님,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 네오플 윤명진 대표. [사진=네오플]

개원식에는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 네오플 윤명진 대표, 정일영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병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네오플은 병원 설립 공로를 인정받아 승일희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네오플은 2023년 12월과 2024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병원 후원을 위한 마라톤 행사 '미라클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제주'에도 참여해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돌봄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육성,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후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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