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1 16:20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시즌에서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Race to WEMIX CHAMPIONSHIP)'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2023년 도입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 KLPGA투어의 포인트 기반 순위 시스템이다. 선수들은 참가 대회 성적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적립하며, 시즌 종료 시 누적 포인트 순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023년에는 임진희 선수가, 2024년에는 윤이나 선수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즌이 끝나면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선수에게는 10만 위믹스(WEMIX)의 상금이 주어진다. 위메이드는 이 상금을 재단 보유 물량이 아닌 시장 매수를 통해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위믹스 생태계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한, 최종 순위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은 연말에 개최되는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WEMIX CHAMPIONSHIP)'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해당 대회에서는 2023년 이예원 선수, 2024년에는 김민선7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5시즌 KLPGA투어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전에서는 박보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권에는 박보겸(1위), 고지우(2위), 이가영(3위) 선수가 올라 있다.
해당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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