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1 16:30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고용노동부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의 6월 폐광을 앞두고 탄광근로자들의 이·전직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석공 도계광업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김규환 석탄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직업훈련은 도계광업소 재직근로자 274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게차, 용접, 드론, 조경산림, 제빵 등 다양한 과정을 포함할 계획이다. 훈련은 폐광일에 맞춰 4월 초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재직근로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장소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국내 마지막 공영 석탄 광산 폐광에 따른 지역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