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3-31 22:13
[무안·광주·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남부권관제센터는 '대기분야 측정대행업 실무·안전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부권관제센터는 1998년 최초로 구축된 이후 굴뚝원격감시체계를 통해 사업장 대기질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 지역의 대기오염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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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분야 측정대행업' 안전 강화 교육. [사진=한국환경공단광주전남제주본부] 2025.03.31 ej7648@newspim.com |
남부권관제센터 중점 추진과제인 'ESG Value-up'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24년 국정감사 환경분야 이슈인 '대기 자가측정 부실 개선방안 마련'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양, 순천, 여수의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7개사 중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모의평가 및 피드백 ▲숙련도 시험 이론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기 측정대행업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교육 및 작업환경 개선제도 운영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은 사업자가 그 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스스로 측정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서, 측정대행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신뢰성 높은 환경데이터 생산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호영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대기 측정대행업체의 측정 신뢰도를 제고하여 사업장에서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더"며 "앞으로도 지역 측정대행업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