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4-01 11:20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박수기 광주시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미국 관세장벽 등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광주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역장벽의 현실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하는 등 관세장벽의 충격파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니아 딤채의 경우 기업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회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에 대해 "관세 위기로 인해 예상되는 수출 기업들의 피해와 전통 제조업 분야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긴밀한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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