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4-01 13:35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데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선고는, 민주헌정 수호이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며 "파면으로 얻는 이익은 그로 인한 손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혹시라도 헌재의 4일 선고가 중대범죄자 내란수괴를 합법으로 가장해 '탈옥'시킨 결과처럼 나온다면 위대한 국민들께서 일어설 것"이라며 "전광훈 부류의 극우아스팔트 세력이 오염시켜버린 국민저항권이란 말의 신성함을 되찾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선고를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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