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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주당 경선 임하겠다…통 크게 단합하는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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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여조 50% 경선룰 확정
"사전 합의도 없었지만...오늘 이후론 잊을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14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최종적으로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선거 캠프인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경선룰'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지만, 당원들 결정 따르겠다"며 "밭을 탓하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당당히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5.04.09 yooksa@newspim.com

김 지사는 이번에 변경된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경선룰'에 대해 거듭 지적해왔다. 지난 19·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은 전국민에게 1인 1표를 보장하는 '국민경선'으로 치렀다.

이날 앞서 김두관 전 의원은 이에 반발하며 민주당 경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당내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원칙인 국민경선이 무너진 점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며 "무엇보다도 국민들께 실망을 드렸다는 점이 더 뼈 아프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도 "여러가지 그간 일도 있었지만, 오늘 이후엔 가슴에 접고 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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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그는 "새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다"며 "뜨겁게 경쟁하고 나중에 통크게 단합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번 경선룰이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의 결정된 경선 룰은 사전에 후보자들간에 협의도 없었다"며 "경선룰 전체를 바꾸는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대리인을 포함한 협의가 없다는 점은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의 경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어제 저녁에 통화에서 고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게 말씀을 주셨다"며 "저는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끝까지 제대로 된 민주당과 새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경선에서 단일화 내지는 힘 합쳐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준의) 정도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여러 신뢰관계로 봐서는 당당하게 정면돌파 하는 그런 행보에 힘을 실어주시고 뜻을 같이 해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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