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3일 중소기업이 많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꽃 화분과 씨앗 키트 나눔 행사를 열고 푸른씨앗 홍보와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2022년 9월 도입한 공적 퇴직연금제도로,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이 가입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해 6.52%라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푸른씨앗 가입자 수수료는 3년간 면제된다. 최저임금 130% 미만을 받는 저소득 근로자가 가입하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각 부담금의 10%를 국가 예산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월 급여 250만원인 근로자가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사업주는 1년간 부담금으로 250만원을 납부한다. 공단은 25만원을 사업주 지원금으로 돌려주고, 근로자 통장에는 퇴직급여 250만원과 지원금 25만원을 추가해 총 275만원 적립을 지원한다.
인근 정보기술(IT) 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푸른씨앗에 가입하면 수수료가 면제되고 지원금까지 주는 줄 몰랐다"며 "대표님과 동료들에게 알려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한국공인노무사회,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인 삼성자산운용 및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매년 6%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성장하고 있는 푸른씨앗의 장점이 더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알려져 그 혜택이 폭넓게 돌아가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인 푸른씨앗이 퇴직연금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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