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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파월 해임설 일단락' 속 주가 선물 혼조…TSMC·엔비디아·펩시코↑ VS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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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해임 계획 없다"…뉴욕 증시 진정세
어닝시즌 기대감 지속…S&P500 기업 87% 실적 상회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소매판매·고용지표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설이 일단락된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다시 2분기 기업 실적과 주요 경제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4.50포인트(0.07%) 내린 6,299.50, 다우존스 선물은 74.00포인트(0.17%) 빠진 4만4,385.00에 거래 중이다. 반면 나스닥100 선물은 11.25포인트(0.05%) 오른 2만3,087.75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 "파월 해임 계획 없다"…뉴욕 증시 진정세

앞서 1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곧 해임할 수 있다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발언과 뉴욕타임스(NYT)의 "사임 서한 초안 존재" 보도가 전해지며, 다우 지수가 장중 26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계획은 없다"면서도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진화를 시도하자,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클 그린 심플리파이 애셋매니지먼트 수석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파월 해임설을 이미 소화한 듯 보인다"며 "당분간 시장의 주요 변수는 기업 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 대형주들의 실적이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어닝시즌 기대감 지속…S&P500 기업 87% 실적 상회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500 기업 45곳 중 87%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펩시코(종목코드:PEP)와 ▲GE 에어로스페이스(GE)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후 장전거래에서 주가가 각각 2.0%, 1.2%가량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 역시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뉴어크 공항 운영 차질로 인해 3분기 실적 전망에 부담이 생기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1.4% 내리고 있다. ▲넷플릭스(NFLX)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0.6% 상승 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넷플릭스 홈시어터 부문 건물 전경 [사진=블룸버그통신]

◆ TSMC 호실적에 AI반도체주 강세…"AI 수요 계속 강하다"

2026년 07월 10일
나스닥 ▲ 0.28%
26282
다우존스 ▲ 0.28%
52637
S&P 500 ▲ 0.42%
7575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는 전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TSMC는 "AI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TSMC ADR(미국예탁증서)은 장전거래에서 7.2% 급등했고, ▲AMD(0.26%) ▲마벨 테크놀로지(MRVL·0.25%) ▲엔비디아(NVDA·0.6%)도 동반 상승하며 AI 반도체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소매판매·고용지표 주목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도 출렁였다. 파월 해임설이 제기된 이후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54%에서 66%까지 높여 반영했으나, 트럼프의 부인 이후 다시 54.3%로 되돌아갔다. 반면 7월 인하 가능성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6월 소매판매, 무역수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 지표들이 소비와 고용의 탄탄함을 확인시켜줄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드리아나 쿠글러, 리사 쿡 등 연준 이사 4명이 예정된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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