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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APEC 고위급 회의 앞두고 식음료시설 점검

기사등록 : 2025-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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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APEC 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검사 현장 참관
오 처장 "사고 없는 국제회의 되도록"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를 앞두고 식음료시설 사전점검에 나섰다.

오 처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개최를 위해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회의실 내 조리시설 등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처장은 회의가 개최되는 송도컨벤시아 회의장 내 조리 시설을 방문했다.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 온도 관리, 식중독균 신속 검사 체계 등을 점검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앞두고 식음료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7.24 sdk1991@newspim.com

이후 오 처장은 회의장 근처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으로 이동해 식재료 식중독균 검사 현장을 참관했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검사차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된다.

오 처장은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 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음료 제공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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