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산업

한국석유공업, 상반기 영업이익 41억원 기록

기사등록 : 2025-08-05 14:4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합요인 작용...하반기 회복할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1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9% 감소, 영업이익은 약 4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약 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8.9% 감소했다.

한국석유공업 측은 상반기에 건설투자 감소세를 비롯한 전방 산업 경기 둔화 및 석유화학업계 업황 부진, 고환율 등의 복합요인이 작용해 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상반기 실적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며 사업 영역 전반에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업 로고. [사진=한국석유공업]

한국석유공업은 ▲석유 사업의 경우, 연이은 고유가 상황인 가운데 국제 유가의 하락 시황을 맞이했고, 정부 예산 추경에 따른 공공사업 발주 증가로 건설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점 ▲화학 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상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 유화 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대와 거래선 다변화로 매입단가를 절감하고, 제품 및 고객 다각화를 향후 개선 포인트로 짚었다.

한국석유공업은 금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아스팔트콘크리트궤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용매인 디메틸아세트아미드(Dimethylacetamide, DMAc) 자체 생산설비를 준공해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 지위 확보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석유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대외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폐유기용제 재활용 , 아스팔트 콘크리트 궤도 사업,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GFRP)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울산공장 DMAc 생산설비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해져 DMAc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