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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상반기 실적 전년 대비 소폭 하락…'IPO 일정 연기' 영향

기사등록 : 2025-08-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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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6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
세전이익 4.8%·당기순이익 5.5% ↓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4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4.8% 줄어든 6481억원, 당기순이익은 5.5% 줄어든 4831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CI. [사진=삼성증권]

다만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투자은행(IB) 등 일부 부문에서 긍정 성과를 거뒀다.

WM부문에서는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전 분기 대비 4만명 증가한 30만5000명을 기록했다. 고객 총자산도 356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조8000억원 늘었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 565억원을 비롯해 총 733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구조화금융), 지씨지놈(IPO), 케이지에이(스팩상장) 등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 측은 "올 상반기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당사가 주관한 일부 대형 기업공개(IPO) 일정이 연기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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