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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등 혐의' 김건희 24일 첫 재판…준비 없이 곧바로 '정식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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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재판이 오는 24일 시작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24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쟁점이 복잡한 사건은 쟁점 정리 및 입증 계획 등을 위해 공판준비기일이 지정되나, 김 여사 사건 재판부는 곧바로 공판기일을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공판기일은 정식 재판이기 때문에 피고인은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계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과 관련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공모 관계가 인정돼 약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또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2억원 이상의 여론조사를 공짜로 받아본 후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씨와 친분이 있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가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일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에게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명품을 청탁받고 통일교 현안 실행을 도왔다는 혐의도 적용했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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