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신청이 두 달간 86만건으로 집계됐다.
신청기준 환급액은 1148억원 규모이며, 전체 예산(2671억원)의 절반 가까이가 소진된 상황이다.
◆ 두 달간 86만건·1148억 신청…구매액 1조 넘어
2일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신청이 개시된 이후 9월 말까지 총 86만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환급 신청액은 총 1148억원이며, 전체 예산(2671억원)의 45.2%가 소진된 상황이다(그래프 참고).
환급 대상으로 인정되는 구매기간이 지난 7월 4일 이후인 점을 감안하면 소비기간 약 3개월간 예산이 절반 가까이 집행된 셈이다.
올해 남은 기간 3개월을 감안하면 예산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 구매액 10%·30만원 한도 환급…모바일앱 출시로 편리성↑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제2차 추가경정예산 의결일(7월 4일) 이후 구매한 품목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순으로 환급이 진행되며,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최근 모바일앱(으뜸효율+)까지 출시되어 소비자의 신청업무에 편리성이 개선됐다.
또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나 네이버페이, OK캐쉬백, L포인트 등 각종 포인트로도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2차 소비쿠폰 발급, 결혼 시즌 등의 호재를 활용해 가전분야의 소비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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