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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국비 지원 선정

기사등록 : 2025-10-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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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식품부의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16곳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유희태 완주군수(사진 왼쪽)가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하고 있다.[사진=완주군]2025.10.13 lbs0964@newspim.com

완주군은 현재 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완주산업단지사무소) 1층에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을 1000~2000원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사업 선정으로 10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 품목을 1000원으로 통일해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컵밥' 메뉴도 새롭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11월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자체 추진하며 지역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정책으로, 농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내년 시범사업에 앞서 올해 두 달간 파일럿 사업을 운영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완주군이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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