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법무행정 개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업무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존경하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오늘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민주권정부는 지난 네 달간, 당면한 과제인 내란 종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뛰었고, 무너진 법무행정을 재건하기 위해 힘썼다"라고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어 "저는 올해 7월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국민이 안전한 나라,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 법무행정'을 비전으로 삼고, 법무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위원님들께서 다소 미흡하게 느끼셨던 부분이나, 법무행정 개혁에 필요한 여러 말씀을 주시면 업무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을 섬기는 법무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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