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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20여명, 19일 군사분계선 침범…군 경고사격에 퇴각

기사등록 : 2025-10-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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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군 동향 면밀 감시 등 필요 조치 중"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북한군 약 20명이 지난 19일 서부 전선 지역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온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내에서 북한군 20여명이 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이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을 실시했으며 북한군은 북상했다. 

북한군은 작년 4월부터 MDL 인근과 DMZ 북측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삼중 철책을 설치하고 대전차 방벽을 세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군이 동부전선 철책 상하단을 보수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08.23 gomsi@newspim.com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침범 사건은 북한군이 전방지역에서 불모지 작업 등을 하던 중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발생 약 1시간 반 전에는 북한군 한 명이 중부전선에서 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건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해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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