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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박2일 아세안 순방 마치고 귀국…'APEC 회담' 준비 박차

기사등록 : 2025-10-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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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찬제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박 2일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7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16분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마중을 나와 박수와 함께 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1박 2일간의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귀국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저녁 현지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첫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방문을 시작했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한-캄보디아 간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해 코리아전담반 가동에 전격 합의했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잇따라 소화했다. 오후에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국내로 돌아온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한미-한중-한일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7일 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1박 2일간의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KTV]

28일 APEC 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연사로 나서는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세계 경제 리더들에게 한국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상외교 일정은 그다음 날부터 숨 가쁘게 이어진다. 2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11월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일 정상회담은 여전히 조율 중이지만,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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