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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참여 컨소시엄, 사우디 1.5GW 풍력발전 수주

기사등록 : 2025-10-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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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한국전력공사(한전)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이 총 4,500㎿ 규모, 90억 리얄(약 3조 4천억 원) 상당의 신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5건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재생 에너지 프로그램 6단계'의 일환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다.

한국 전력의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  [사진=한국전력]

이 가운데 수도 리야드주 다와드미 지역의 1,500㎿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한전, 사우디 네스마 재생에너지사, UAE의 EtihadWE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 단가가 ㎾h당 1.33803센트로, 세계 최저 수준의 풍력 발전 균등화 발전 비용(LCOE)을 기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밖에 UAE의 마스다르는 나즈란 지역 1,400㎿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수주했으며, 프랑스전력공사와 토탈에너지, 그리고 마스다르는 추가로 자잔 등의 태양광 발전소 3곳을 수주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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