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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아동권리보장원, 자립준비청년 채용 '0명'…우대 전형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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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출발선부터 달라…단순 가점식 지적
서명옥 의원 "실질적 채용 과정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자립준비청년 우대 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된 인원은 '0명'으로 드러나 비판받고 있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보장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위해 우대 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개 경쟁 모집과 제한 경쟁 모집 두 유형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개경쟁 채용 시에는 만점에 2% 내지 5%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며 "그런데 자립준비청년 46명이 지원했지만 1명도 채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1 leehs@newspim.com

서 의원은 "보장원은 가점을 줘도 타 지원자보다 점수가 낮다고 답변했지만 이는 당연하다"며 "왜냐면 자립준비청년은 일반 청년과 출발선부터 다르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학력이나 경력을 쌓기 어려운 환경이고 생계를 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스펙을 쌓을 시간이 없다"며 "단순한 가점 2~5점만으로는 우대라고 말하기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더 아쉬운 사실은 자립준비청년끼리 경쟁하는 제한경쟁 모집도 3개월짜리 인턴 일자리밖에 없고 휴직자를 대체하는 기간제 아르바이트 정도의 일자리에 불과하다"며 "자립 청년들이 지원했는데 1명도 채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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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중 보장원장은 "지적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희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채용 과정이 있어야 된다"며 "우대 채용할 때 기관에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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