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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 조규성-이한범, 미트윌란을 덴마크컵 8강 견인

기사등록 : 2025-10-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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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코리안 듀오'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의 활약 속에 2025-2026 덴마크축구협회컵(덴마크컵) 8강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3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실케보르와 덴마크컵 16강전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에만 4골을 집중시키며 4-0 완승을 거뒀다.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조규성은 3-4-2-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움직임과 연계플레이를 이어갔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후반 18분 교체됐다. 수비수 이한범은 스리백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전반 내내 팽팽하던 승부는 조규성이 교체되고 난 뒤인 후반 25분 미켈 고고르자의 크로스를 데닐 카스티요가 선제골로 마무리하면서 미트윌란이 흐름을 잡았다. 2분 뒤에는 빅토르 바크 옌센의 헤더가 추가골로 이어졌고, 후반 32분 프란쿨리누 디유가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3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4-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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