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부동산

지하철 8·9호선 연장에 GTX-B 노선까지…남양주왕숙에 교통 인프라 모인다

기사등록 : 2025-10-31 1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양주왕숙,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으로 도약
김용석 대광위원장 "입주민 목소리 세심히 반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 신도시로 조성 중인 남양주왕숙지구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신속추진을 위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31일 국토교통부는 전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과 일패동 일대 약 1268만7000㎡ 규모로 여의도의 4.4배다. 약 7만5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주거와 첨단산업,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서울도시철도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4호선 환승)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신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다양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9호선 연장과 한강교량 신설 등 대형 교통 인프라가 예정된 만큼 교통설계와 도시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광역교통 인프라를 신속히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 첫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광위는 교통대책 이행 과정에서 입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고 갈등과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관계기관들도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상호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MY 뉴스 바로가기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