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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2.9조 원 편성…올해보다 1170억원 증가

기사등록 : 2025-11-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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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70억 원이 증가한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 속에서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800억 원이 활용됐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먼저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384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37억 원, 기타이전수입 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456억 원, 기금전입금 800억 원으로 총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 예산 내역으로는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4038억 원)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1919억 원)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328억 원)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안전인프라 강화(217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활동 지원에 773억 원, 필수경비로 인건비 1조 6,739억 원, 학교기본영비 2,362억 원, 교육행정 및 기관운영 698억 원, 예비비 1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26년도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학교 신설, 디지털·미래교육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지원 등 내실있는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대전미래교육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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