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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중국 투자자, 알리바바 AI에 공격 베팅

기사등록 : 2025-1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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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25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알리바바 그룹 홀딩(BABA)의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늘리며, 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도구 '큐원(Qwen)'의 강력한 출시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베팅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 알리바바 보유량 텐센트 앞질러 [자료=블룸버그, 카이위안증권]

투자자들은 홍콩과의 교차매매 제도를 통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알리바바 지분율을 11.07%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카이위안증권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들 투자자의 알리바바 보유 비중은 이제 텐센트 홀딩스(0700)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최근 60거래일 기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알리바바로 집계됐다.

알리바바 주가는 월요일 4.7% 상승했다. 앞서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개편한 주력 AI 도구가 일반에 공개된 뒤 일주일 만에 1,0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지출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 그룹(Goldman Sachs Group Inc. )은 전체 매출 증가율이 1%에 그치는 반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리바바 주가는 10월 고점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약 17% 하락했지만, 딥시크(DeepSeek) 돌파구 이후 중국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88% 상승한 상태다.

실적 발표 다음 날 하루 동안 주가 변동 폭에 대해 옵션 트레이더들은 6.2%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직전 8개 분기 실적 발표 뒤 평균 변동 폭인 7.9%보다 작은 수준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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